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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 설레는 소개팅 장소 찾았다! - 앙젤리제

  • 2026.05.20 23:50
  • 먹부림/식도락

앙젤리제

 

앙젤리제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69

 

 

어느덧 봄에 크게 한걸음 다가섰던 날의 기록입니다.

여자친구의 생일은 항상 봄과 맞닿아 있어서 여러 가지로 나들이 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날도 빨리 배불리 먹이지 않으면, 포악해(?)지기 때문에 서둘러 매장을 찾아가야 했어요.

앙젤리제는 평범한 주택가 사이로 절묘하게 숨어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도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조금씩 진해지는 오후의 노을이 한가로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앙젤리제에서 자랑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셰프님께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분이시더라구요.

항상 세부적인 사항들은 포스팅을 하면서 뒤늦게 깨닫는 1인입니다;;

아주.. 당시엔 먹을 거에 미쳐가지고..;;

 

 

 

 

바짝 다가온 봄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꽃송이들이 잔뜩 반겨주고 있었어요.

벽면의 여러 포스터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리 살펴본 바로는 통문어 파스타 관련 이야기들이 참 많이 보이더라구요.

통통한 문어다리가 확실히 적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봄기운에 흠뻑 둘러 쌓이는 기분이네요.

 

 

 

 

창가에 놓인 꽃무더기들이 작은 정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과 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봄기운을 잔뜩 느끼며 올라가다 보니,

어느덧 매장 입구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싸인이 잔뜩 붙어 있었어요.

 

 

 

 

이름 있는 분(?)들의 방명록 후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도 더 늘어나기를 바라겠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투명하게 공개된 키친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액자에는 이전에 근무했었던 미슐랭 셰프들과의 모습들이 담겨 있었네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봄을 잔뜩 머금은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는 정말 소개팅에 최적화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로도 소개팅이나 모임을 가지는듯한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앙젤리제에서는 따로 개별룸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해서, 먼저 발 빠르게 선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앙젤리제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정말 꽃으로 시작해서 꽃으로 분위기를 완성시키는 듯했어요.

매장 중심에 분수대를 가득 매운 꽃송이들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준비된 상차림이 곧 나올 음식들의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귀여운 태블릿 PC로 편하게 원격주문이 가능했는데요.

저희는 시그니처 세트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리뷰 이벤트 참여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자몽에이드, 오렌지에이드

 

가장 먼저 달려 나온 것은 상큼한 과일 에이드입니다.

오렌지에이드가 궁금해서 시켜 봤는데, 자몽보다 새콤한 맛이 더 강하더라구요.

 

 

크레멩또 연어샐러드

 

신선한 연어살과 야채, 치즈가 아주 싱그러운 맛을 자랑했습니다.

연어살의 적당하게 탄력 있는 식감과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느끼하거나 비린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양이 꽤 되어서, 샐러드에서부터 어느 정도 포만감이 올라오더라구요.

샐러드는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뽈뽀 파스타 (Pulpo Pasta)

 

오징어먹물을 이용한 파스타면에 큼직한 문어다리가 숭덩숭덩 올라가 있는 뽈뽀 파스타입니다.

매운맛이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수준이었어요.

꼬들꼬들한 면발의 식감과 해물 파스타 특유의 감칠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해물육수의 진한 맛이 잘 느껴졌고, 바지락과 문어다리가 씨알이 굵어서 보는 맛과 씹는 맛이 모두 충족되었어요.

정말 바닥의 국물까지 싹 다 흡입했네요. ㅎㅎ

 

 

 

 

뽈뽀 파스타를 주문하면 집게 하고 가위가 나오는데,

가위가 미용가위처럼 생겨서 정말 날이 예리하더라고요.

질겅질겅 하지 않고, 한 번에 슉슉 잘려서 아주 편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문어다리를 손질하는 것도 꽤 재미있었어요.

 

 

안심 스테이크

 

메인 요리답게 아주 먹음직스러운 빛깔이 인상적이네요.

덩어리가 두툼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간혹 기대감에 비해서 아쉬움을 남기는 매장이 종종 있었는데,

앙젤리제에서 먹은 안심 스테이크는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가니쉬 매쉬포테이토와 소스의 감칠맛이 고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줬어요.

 

 

 

 

정말 봄에 알맞은 장소를 때맞춰서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의 첫 시작을 알리는 소개팅이나 달달한 봄맞이 데이트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찾아가시면 할인된 가격의 2~3인 런치세트도 만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사당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고, 주변이 주택가라 조용하더라고요.

여러모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간질간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만약에 누가 사당에서 가장 봄을 닮은 식당을 묻는다면? 음.. 저는 "앙젤리제"를 떠올릴 것 같네요.

 

 

 

 

 

 

 

✅ 좋은 점

- 봄 느낌 가득! 감성적인 인테리어

- 소개팅, 데이트, 기념일 장소로 잘 어울림

- 룸 좌석 운영으로 프라이빗한 식사 가능

- 사당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충분

- 다양한 세트메뉴로 가격할인

- 검증된 셰프의 요리실력

 

 

🤔 아쉬운 점

- 인기 시간대 치열한 예약 경쟁

- 사람이 몰리면, 복작 거리는 분위기 

- 테이블이 좁아서 다소 불편함

- 주택가 안쪽에 위치, 첫 방문 시 길을 헤맬 수 있다.

 

 

📌 리뷰 요약

- 사당에서 가장 "봄"을 닮은 식당

- 꽃과 조명, 분수대로 완성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 미슐랭 셰프가 선보이는 안정적인 맛

-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무난한 선택지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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