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식도락
사당역 숨겨진 맛집을 찾았습니다! 맛은 기본! 분위기는 덤! - 서울 물갈비
사당역 숨겨진 맛집을 찾았습니다! 맛은 기본! 분위기는 덤! - 서울 물갈비
2025.04.05사당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서 머신만 깔짝 거리는 생활을 1년 정도하고 있었는데,어느 날 맨날 식사를 하던 매장만 이용하는 것 같아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보던 와중에 물갈비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갈비를 구우면 양념갈비고, 물에 빠뜨리면 갈비탕이지 물갈비는 뭐란 말인가?" 저는 난생처음 들어본 이름이었거든요.매일 같이 오가던 거리에 위치 하고 있었는데,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째서 지금까지 몰랐을까요? 지하 1층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었고, 주변에 간판들이 워낙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서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가게 명칭 답게, 물갈비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사진만 봤을 땐, 샤브샤브하고 똑같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에 들어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너와 함께, - 냠냠 이수역 먹부림 데이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너와 함께, - 냠냠 이수역 먹부림 데이트
2025.01.27최근에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 검은 수녀들이 개봉했었죠? 따끈따끈한 신작소식에 전날에 바로 예매를 진행했습니다.여자친구는 공포영화 매니아거든요. 저도 파묘 이후로 오컬트 영화에 재미를 들렸습니다.그렇다고 따로 찾아서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쏘우 처럼 잔인한 영화보다 훨씬 순하고(?) 보기 편하더라구요.일단은 영화 상영 시간까지 충분히 시간이 되어서, 근처 고깃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쭈욱 빠져서 굉장히 한가한 모습입니다.고깃집은 불 꺼지면서부터 시작이니까 더더욱 조용하겠죠?저는 이런 한가한 시간대가 참 좋습니다. 매장을 전세 낸 것처럼 아주 편안히 즐길 거예요. 굿굿! 자주 찾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메가박스에서 가까운 놀란돼지에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가..
과음주의!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마성의 원조 곱창! - 원조 일미 막창, 곱창
과음주의!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마성의 원조 곱창! - 원조 일미 막창, 곱창
2025.01.26역사가 오래된 지역에 방문하면, 원조를 자처하는 지역 맛집들이 하나 둘 정도는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노포의 모습에서 많은 내공이 느껴지네요. 퇴근 시간까지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럴까요? 자리가 굉장히 널널했습니다. 덕분에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밀도 높게 자리를 세팅해 놔서 그런지,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을 시간에는 왁자지껄 흥이 넘칠 것 같습니다.주문을 넣었더니 밖에있는 철판 앞에서 사장님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야채곱창은 3인분으로 스타트를 끊었네요.아.. 2인분만 하지.. 까비;일미막창에서 먹는 야곱을 좋아하는 지인손에 이끌려서 찾게 되었습니다.예전부터 엄청맛있는 맛집이라고 맨날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맛있으면, 0칼로리! 알면서도 손이 가는 바로 그 맛! - 피자그래 본점
맛있으면, 0칼로리! 알면서도 손이 가는 바로 그 맛! - 피자그래 본점
2025.01.261월인데도 한겨울 같지 않은 따사로움이 느껴지던 주말이었습니다.최근에 금호역 인근으로 지인이 피자가게를 개업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샴페인(?)을 따러 갔어요~저보다 먼저 방문한 손님들이 많았는지, 개업축하 화환으로 문전성시입니다. 직접 방문하셔서 포장으로 가져가시면 할인혜택 or 사이드메뉴 통 크게 하나!저도 퇴근하는 길에 자주 가는 단골집이 여러 개 있어서 식사 포장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한두 푼이 아쉽잖아요? 피자그래는 배달전문 음식점입니다. 방문해서 취식이 어렵다는 점 미리 말씀드릴게요~이때는 가오픈 상태에서 지인찬스로 테스트 겸 찾아갔기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앞서 보낸 화초는 실물이 훨씬 예쁘네요~ 뿌우듯!아, 근데 이거 냉장고 앞인데 괜찮을..
쉿, 너만 알아! 주변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사당 찐 백반집 - 사당 배꼽시계
쉿, 너만 알아! 주변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사당 찐 백반집 - 사당 배꼽시계
2024.12.08지난달, 11월인데 이 날씨가 맞는 건가? 싶었던 주말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이상기온으로 오후에는 땀 이날 정도로 따사로워서 유독 기억에 남았네요.갑작스럽게 닭백숙이 땡긴다는 요청이 들어와서, 주변식당 중에 백반집을 찾게 되었어요.퇴근하면서 수백번 드나들던 골목길인데, 2층에 배꼽시계라는 식당이 있는 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요일 별로 한정으로 특별 메뉴를 게시하고 있었습니다. 대게 중국집에서 많이 보던 방식인데 말이죠. ㅎㅎ어렸을 적에 같은 이름으로 학교 앞에 분식집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왠지 정감이 가네요. 토요일 오후,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창밖으로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들어와서 여유로운 주말 분위기가 끝내줬어요. 백숙은 준비시간이 좀 걸려..
뼈다귀 발골하고 싶니? 24시간 언제나 대기 중! - 오준이네 감자탕 신용산점
뼈다귀 발골하고 싶니? 24시간 언제나 대기 중! - 오준이네 감자탕 신용산점
2024.09.11요즘 볼 영화가 정말 없죠? 극장에 발길을 끊은 지가 꽤 됐었는데, 최근에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정말 재미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간만에 나오게 되었네요.점심을 먹고서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용산 CGV 근처에 맛있는 감자탕집이 있다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백반집이나 한식집중에 "누구누구네 땡땡집" 이렇게 정감가게 이름을 짓는 곳이 많은것 같아요.의외였던 것은 나중에 조사해 보니 체인점이 아니라, 신용산 본점 한 곳뿐이더라고요?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2~3시 정도에 방문했었는데, 1층 메인홀에 식사를 하시거나 반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조금 계셨습니다.매장은 2층까지 있고, 굉장히 넓었습니다. 그래도 한창 저녁식사 시간에는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셀프바는 ..
그때 그 시절(?) 정겨운 분위기의 곱창 맛집을 찾았다! - 꿀때기 곱창 사당본점
그때 그 시절(?) 정겨운 분위기의 곱창 맛집을 찾았다! - 꿀때기 곱창 사당본점
2024.07.06평일에는 그렇게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사당의 먹자골목 한복판이지만,주말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적한 여유를 되찾습니다.예전에 곱창이 너무 먹고 싶었을 때, 우연히 한번 들린 후로,종종 곱창이 생각나는 날에는 방문을 이어나가는 식당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술이 땡기는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기줄이 늘어질 정도로 사당에서 인기가 있는 맛집입니다.안쪽에 매장은 그리 넓지가 않아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고,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날은 거진 오후4시가 다 되어가는 오픈시간에 들어갔더니, 점원분들이 장사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쪼금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들어와도 된다고 하셔서, 약간 죄송한 마음으로 입장하였습니다.역전 ..
삼겹살, 푸짐하게 한 뚜껑 하실례예? -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점
삼겹살, 푸짐하게 한 뚜껑 하실례예? -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점
2024.05.08잠깐 가양역 쪽에 볼 일이 있어서, 멀찍이 9호선 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인스타 같은 곳에서 맛집 홍보물 중에 솥뚜껑에다가 삼겹살이랑 김치를 한가득 구워 먹는 짤방 같은 거 많이 봤었는데,마침 가양역 바로 옆에, 제가 먹킷(?) 리스트에 넣어 놓았던 비슷한 부류의 고깃집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매장 입구에서부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입맛 당기는 연출사진이 여러 개 걸려 있었습니다 수요일 평일 오후 4시쯤에 방문했었구요. 다소 애매한 시간인 만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가양역 바로 옆이라, 해 떨어지고 주말쯤에 술판 벌이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다른 가맹점들에 비해서는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많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은 거진 필수적으로 보였어요.고깃집 특유의 ..
고기가 가장 맛있어 지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라! - 2도 에이징 사당점
고기가 가장 맛있어 지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라! - 2도 에이징 사당점
2024.05.06사당 근처에는 맛있고, 질 좋은 고깃집들이 굉장히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저 같은 먹깨비 입장에서는 보다 좋은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역시나 자영업자의 길은 정말로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 그런 날이었네요.예전부터 오가는 길에 보면서 딱히 별 관심이 없었는데, 자주 가는 고깃집이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새롭게 찾게된 2도 에이징 사당점입니다.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도, 테이블에 예약석이 많았습니다.매장은 조금 작은 편이어서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하시려면 미리 자리가 있는지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자리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앞에 있는 명부에 이름을 적고서 웨이팅을 하면, 최소 한 ..
간만에 분위기 미쳤다! 맛 따라 멋 따라 생일 데이트 - 사당 놉스, 엔트리55
간만에 분위기 미쳤다! 맛 따라 멋 따라 생일 데이트 - 사당 놉스, 엔트리55
2023.11.30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있습니다. 햇살이 굉장히 따사로워 보이죠? 맞습니다. 사진상의 계절은 여름입니다. 무려, 3개월 동안이나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다시 돌아왔네요. ㅎㅎ;; 최대한 포스팅 간격을 줄여 보려고 하는데, 현생에 치이다 보니, 이게 생각처럼 되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 보여 드리고자 하는 장소들은 퇴근 후에 센치한 분위기를 즐기기 아주 좋은 곳들입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장소는 사당의 스테이크 하우스인 놉스입니다. 위치는 사당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서, 일요일 오후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매장 안에는 빼곡하게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당이 굉장히 한적한데도 말이죠.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편안한 분위기가 좋..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감성 돋는 멕시칸 식당을 찾았다! - 사당 칵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감성 돋는 멕시칸 식당을 찾았다! - 사당 칵토
2023.07.06오후에는 녹일 듯이 푹푹 찌더니, 장마철이라고 비가 온 뒤에는 습도까지 미친 듯이 치솟고 있네요. 요즘에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면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서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 흘린 땀방울만큼, 기력을 다시 보강해 주어야겠다 싶어서 주변에 보양식(?)을 찾던 와중에, 사당에서 칵토라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보양식이야? 비 내리는 날에 약간 어두컴컴한 오렌지빛 전구 등에 홀려서 마치, 하루살이처럼 이끌리게 되었네요. 계단을 타고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알록달록한 글라스와 함께, 칵토의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비가 와서 그런 걸까요? 뭔가 평소보다도 훨씬 감성이 충만해지는 날이었습니다. "나 여름 타나 봐.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저 와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셨습..
편안하고 잉여로운 날엔, 고칼로리 먹방을! - 논고을 사당점, 젤라또비
편안하고 잉여로운 날엔, 고칼로리 먹방을! - 논고을 사당점, 젤라또비
2023.06.25이제는 제법 날이 더워져서,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마스크를 안 벗으면, 삐질삐질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더라구요. 머리도 멍해지고, 굉장히 답답해져서 외출할 때마다 녹초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슬슬 묵직(?)한 걸로 몸보신을 해야겠다 싶던 찰나에, 자주 지나치던 식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저녁마다 사람이 빼곡히 들어차서, 방문할 엄두를 못 내던 식당이었는데, 주말 오후시간에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차에 잘되었다 싶어서, 곧바로 슈슉!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는 미어터지다 못해서, 외부에 테라스까지 자리가 꽉 차는 식당인데, 주말 오후에는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사당은 경기도와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답게, 휴일에는 사람이 다 빠져나가서, 여유가 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