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
입천장이 후끈해지는 매운맛을 원하니? - MDG (매운돼지갈비찜)
입천장이 후끈해지는 매운맛을 원하니? - MDG (매운돼지갈비찜)
2022.12.15비교적 최근에 입점한 매장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독특하고, 강렬한 이름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던 가게가 있었습니다. 워낙 맵찔이라서, 혼자서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때마침 얼굴 볼 일이 생겨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갈비찜을 맛보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매돼갈 세트가 괜찮아 보이는군요. 테이블이 5~6자리 밖에 되지 않아서, 식사시간이 겹치면,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매장입니다. 옛날 분식집 처럼 벽면에 포스트잍으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게 눈에 띄네요. 어떻게 보면 실시간 맛집 리뷰인 셈이죠. 간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롯이 매운돼지갈비찜 하나로 승부를 보는 매장인 것 같네요. 처음 들어오면서 정했던 것처럼, 매돼갈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먹밥도 좋지만, 볶음밥을 못 먹어서 ..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2022.10.11갑자기 냉동 삼겹살이 생각나서, 집 근처에 괜찮은 집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돈 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죠? 조금은 이른 저녁 시간대에 찾아갔는데, 먼저 술상을 차리신 선생님 두 분 말고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식당은 시끌시끌해서 대화도 안 들리고 정신이 없는데, 한가한 시간대에 잘 찾아간 것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귀여운 돼지 모양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버릴 거 없이 실속 있는 차림표 같습니다.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알려 드려야겠죠? 옛날 삼겹살은 불판 위에 호일을 깔아야 제맛인데, 건강에 무해하다니 다행입니다. 간판도 레트로풍의 간판을 사용했는데, 옛날 삼겹살 전문점이다 보니, 전체적인 매장 컨셉이 복고풍인 듯합니다. 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