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
편안하고 잉여로운 날엔, 고칼로리 먹방을! - 논고을 사당점, 젤라또비
편안하고 잉여로운 날엔, 고칼로리 먹방을! - 논고을 사당점, 젤라또비
2023.06.25이제는 제법 날이 더워져서,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마스크를 안 벗으면, 삐질삐질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더라구요. 머리도 멍해지고, 굉장히 답답해져서 외출할 때마다 녹초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슬슬 묵직(?)한 걸로 몸보신을 해야겠다 싶던 찰나에, 자주 지나치던 식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는 저녁마다 사람이 빼곡히 들어차서, 방문할 엄두를 못 내던 식당이었는데, 주말 오후시간에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차에 잘되었다 싶어서, 곧바로 슈슉!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는 미어터지다 못해서, 외부에 테라스까지 자리가 꽉 차는 식당인데, 주말 오후에는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사당은 경기도와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답게, 휴일에는 사람이 다 빠져나가서, 여유가 넘치..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2022.10.11갑자기 냉동 삼겹살이 생각나서, 집 근처에 괜찮은 집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돈 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죠? 조금은 이른 저녁 시간대에 찾아갔는데, 먼저 술상을 차리신 선생님 두 분 말고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식당은 시끌시끌해서 대화도 안 들리고 정신이 없는데, 한가한 시간대에 잘 찾아간 것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귀여운 돼지 모양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버릴 거 없이 실속 있는 차림표 같습니다.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알려 드려야겠죠? 옛날 삼겹살은 불판 위에 호일을 깔아야 제맛인데, 건강에 무해하다니 다행입니다. 간판도 레트로풍의 간판을 사용했는데, 옛날 삼겹살 전문점이다 보니, 전체적인 매장 컨셉이 복고풍인 듯합니다. 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