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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번 주말엔 압구정에서 뭉쳐! - 감성 뽀짝한 압구정 핫플레이스 탐방기 2편
야! 이번 주말엔 압구정에서 뭉쳐! - 감성 뽀짝한 압구정 핫플레이스 탐방기 2편
2023.06.15압구정 카페 골목에 들어서면서부터, 파랑 파랑한 꽃무늬 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저게 뭐지?" 싶었는데, 위글위글 플레그십 스토어에서 소품을 사면 물건을 담아주는 쇼핑백이라고 하더라구요. 궂은 날씨였지만,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붐벼서 와글와글 굉장히 북적거렸습니다. 멀리서 보면, 건물의 외관이 유령의 집처럼 보이지 않나요? 스토어 간판부터가 눈이 아플 정도로 쨍~ 한 느낌의 강렬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위글위글이란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는데,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업체라고 하네요. 입구에서는 직원분께서 간단한 매장 가이드 팸플릿을 나눠주고 계셨어요. 1층에서 4층까지 꾸며져 있었는데, 5월에 제가 방문한 날에는 4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막아 두어서, 입장이 불가능했..
마, 니 붓싼 가봤나? 사람 냄새나는 부산 여행, 둘째 날 (1편)
마, 니 붓싼 가봤나? 사람 냄새나는 부산 여행, 둘째 날 (1편)
2022.09.20어제 묵었던 호메르스 인근에 괜찮은 국밥집이 있어서, 늦었지만 아점을 먹고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까? 생각했었습니다. 부산은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니까, 다른 건 몰라도 국밥은 꼭 먹어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나 봐요. 호텔 앞에 광안리 해수욕장도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였던 터라, 눈에 보이는 국밥집마다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돼지국밥집은 어디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검색해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요일 오후인데도 시끌벅적하니 활기찬 모습이어서 헛걸음하지 않게 되었네요. 바다와 인접해 있는 도시인만큼, 좌판에 올라가 있는 해산물들이 한눈에 봐도 싱싱하고 활력이 가득 차 보였습니다. 어제 봤던 전복들 못지않게, 활발하게 꿈틀거리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