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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번 주말엔 압구정에서 뭉쳐! - 감성 뽀짝한 압구정 핫플레이스 탐방기 2편

  • 2023.06.15 05:19
  • 먹부림/식도락

위글위글집 도산

 

 

 

압구정 카페 골목에 들어서면서부터, 파랑 파랑한 꽃무늬 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저게 뭐지?" 싶었는데, 위글위글 플레그십 스토어에서 소품을 사면 물건을 담아주는 쇼핑백이라고 하더라구요.

궂은 날씨였지만,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붐벼서 와글와글 굉장히 북적거렸습니다.

멀리서 보면, 건물의 외관이 유령의 집처럼 보이지 않나요?

 

 

 

 

스토어 간판부터가 눈이 아플 정도로 쨍~ 한 느낌의 강렬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위글위글이란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는데,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업체라고 하네요.

 

 

 

 

입구에서는 직원분께서 간단한 매장 가이드 팸플릿을 나눠주고 계셨어요.

1층에서 4층까지 꾸며져 있었는데, 5월에 제가 방문한 날에는 4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막아 두어서, 입장이 불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매장 1층에 입장하시면, 바로 한눈에 보이는 상품 진열장(?)입니다.

텔레비전 모형안에 브라운관이 무대처럼 꾸며진 모습이 재미있었네요.

 

 

 

 

얼굴마담으로 대놓고 앉아 있는 걸 보니, 이 친구랑 뒤에 있는 꽃돌이(?)이가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상품들의 색감이 워낙 알록달록해서 장난감 매장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위글위글 피셜, 가장 잘 나가는(?) 물건들입니다.

확실히 디자인이 예쁘고, 실생활에서 무난히 쓰기 좋은 아이템들이 많이 선택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거 감자칩도 파는 건가요?

 

 

 

 

폭신폭신해 보이는 게, 귀엽게 슬쩍 웃고 있기까지 하다니?

1층에서부터 영업력이 굉장한 모습입니다.

 

 

 

 

위에 곰돌이 하나만 걸려있을 때는 몰랐는데,

떼거지로 뭉쳐 있으니까, 엄청나게 귀엽네요!

 

 

 

 

그립톡이랑 주차 번호판 같은 아이템은 디자인이 독특해서, 선물용으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어라? 몇천 원 안 하네?" 하고 방심하다가, 아주 기냥 지갑 거덜 나는 거예요.

 

 

 

 

위층으로 올라가는 복도나 벽면에는 위글위글의 개성을 듬뿍 보여주는 액자들이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비뚤비뚤한 눈가랑 입꼬리가 살짝 공포게임 배경에 나올 것 같은 비쥬얼이네요.

파피 플레이타임 같은 느낌이랄까?

 

 

 

 

욕실 발매트로 딱! 좋아 보이는 복실복실한 곰돌이네요.

근데, 마음이 아파서 제대로 물기를 닦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도한 게 아닐 텐데.. 털실이 삐져나온 게, 왜 이렇게 공포스럽게 보일까요? ㅋㅋ

 

 

 

 

2층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고양이를 위한 낚싯줄 장난감이나 반려동물 전용집 같은 상품들이 특히나 눈에 띄었습니다.

 

 

 

 

수확량이 풍족해서 입이 귀에 걸린 김 씨 아저씨.JPG

 

 

 

 

아까 1층에서 봤던 친구들인데,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역시 단독샷보다는 우굴우굴한 떼샷이 진리!

 

 

 

 

멍멍이들이 환장하고 달려들만한 인형 장난감들이 많이 있네요.

인형들은 털실이나 천재질로 만든 것 같은데, 애기들 이빨을 충분히 견딜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들 집을 디스플레이하면서 동물인형들을 얹어 놨는데, 대충 지나가다가 진짜 강아지인 줄 알았어요.

확실히 폭신폭신하니까, 굉장히 편해 보이긴 하네요.

 

 

 

 

마침, 비도 조금씩 떨어지겠다, 우산이 어느 정도 수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너무 화려한 건 부담스럽고, 포인트로 꽃이 그려진 우산 정도는 괜찮아 보였어요.

 

 

 

 

개성 있는 담요들 중에 탐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다채롭고 독특한 디자인들의 소품들이 물욕을 마구마구 끌어당겼어요.

 

 

 

 

초록색의 마네킹이 생소했지만, 주변 소품들의 색감하고 찰떡같이 어울리는 게 자연스러웠습니다.

이곳에서는 양말도 있고, 다양한 욕실용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여기에서 칫솔걸이나 욕실화가 예쁘더라구요.

집들이 선물로 괜찮아 보이는 센스 있는 아이템들이 몇 가지 보였습니다.

 

 

 

 

욕실을 디스플레이한 공간에 들어오니,

베스트셀러로 욕실화가 많이 선택받는 이유가 있었네요.

가장 무난하고 범용성 있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

 

 

 

 

파자마 파티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 잠옷들이 한가득 걸려 있습니다.

털이 복슬복슬해서 여름에는 더워 보이고, 간절기에 따뜻하게 입기 좋아 보이네요.

 

 

 

 

3층에서는 문구류나 잡화류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바보상자에 열중하고 있는 우리의 곰돌씨.

 

 

 

 

천장에 유리를 달아서, 위아래로 반사가 되도록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화려한 인테리어가 더더욱 돋보이는 장치였어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듯한 느낌이랄까?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은, 존재감 확실한 캐리어입니다.

"이거 잃어버리면 문제가 있는 거야."

 

 

 

 

위글위글의 아이템들은 색감이 화려하고 다채로워서 피크닉 용품이나 파티용품으로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행복해 보이는 곰돌이 부부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각 잡고 예쁘게 만든 노트나 양피지 노트는 아까워서 도저히 못 쓰겠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노트에 똥 같은 내용물을 써도 되는 걸까?" 이런 느낌?

 

 

 

 

필기감 테스트용으로 샘플지가 있길래, 바로 방명록을 작성해 주었습니다. ㅋㅋ

 

 

 

 

3층 전시장 밖에는 위글위글의 개성이 가득 담겨져 있는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가 정한 작품명은 모여라 꽃동산(?)과 질주하는 핫핑크 드라이버.

 

 

 

 

버스 대신에 카풀을 기다리는 정류장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히치하이킹인가?

 

 

 

 

4층에는, 위아래가 뒤집힌 것처럼 꾸며진 공간이 한층 더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았습니다. 

층계를 이어주는 통로가 굉장히 좁았는데, 오르내리는 인원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어요.

 

 

 

 

1층 로비로 다시 돌아온 모습입니다. 한 시간 정도면 여유 있게 둘러보시기에 충분하실 것 같네요.

 

 

 

 

처음에 들어올 때는 미처 살피지 못했는데, 이렇게 예쁜 곰돌이가 앉아 있었네요?

"아! 쓰다듬어 주고 싶다!"

 

 

 

 

살짝 켜진 조명이랑 소품으로 펼쳐진 우산들이 느낌이 좋아서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우산 속에 캐릭터들이 조금만 얌전하게(?) 작게 그려져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존재감이 너무 엄청나다 보니, 남자가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위글위글 스토어에는 워낙 개성 있고 색감이 다채로운 상품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테마파크나 전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으니까요.

마치, 생활용품을 사러 매장에 방문했다기보다는, 전시장에서 기념품을 사는 느낌에 더 가까웠다고 할까요? 

압구정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신 후에, 부담 없이 식후경으로 찾아가기에 충분히 좋은 핫플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2편은 조금 늦게 찾아왔지만, 다음에도 유쾌한 포스팅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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