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앵콜! 다시 찾은, 북촌 한옥마을 여행기 - 뭐? 이번엔, 엄마랑 효도관광이라고?
앵콜! 다시 찾은, 북촌 한옥마을 여행기 - 뭐? 이번엔, 엄마랑 효도관광이라고?
2024.07.21벚꽃이 휘날리는 봄날에 설레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땀이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무더운 여름날이 되었습니다.예전에 다른 포스팅에서 엄마랑 같이 서울의 경복궁과 청와대를 누비는 여행기를 보여 드렸었는데요.당시에 청와대를 나서면서 북촌한옥마을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도저히 갈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 드디어 시간을 내어서,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서울 시티투어! 북촌한옥마을 여행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원래는 안국역 근처에 칼국수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휴일이다 보니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결국에 웨이팅을 포기하고, 일단은 첫 번째 목표로 삼았던 관람지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한옥이 한데 섞여서 실제로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
마침내 봄날! 여러모로 뜻깊었던(?) 생일맞이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마침내 봄날! 여러모로 뜻깊었던(?) 생일맞이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2024.06.27따사로운 햇살과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나부끼는 3월의 어느 날입니다.지금은 생각도 할 수 없는 두터운 패딩 차림의 사람들이 곳곳에 보이시죠?이 날엔 성공적인 하루를 위해서 나름 야심 차게 데이트 일정을 짯더랫죠. 엣헴 ㅋㅋ 일단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오늘 하루도 재미지게 즐길 수 있겠죠?삼청동 데이트 코스를 검색하면, 꽤나 많이 언급되는 맛집이 삼청동의 수와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도 소개되었고, 무려 23년의 전통이 있는.. 그런 장소였는데 말입니다..일단 저희가 방문한 3월 말 까지는 분명히 성업 중이었고, 예약도 받고 있었는데요.지금 날짜로 지도를 연결하려고 보니, 장소가 검색이 되지 않네요?리뷰 시작부터 씁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쩝,..
창경궁에서 보름달 까지! - 창경궁 대온실, 연남토마 북촌점, 월영당 서울
창경궁에서 보름달 까지! - 창경궁 대온실, 연남토마 북촌점, 월영당 서울
2022.03.09이 주 전에 꽤나 멀리 나들이를 나왔었습니다. 하늘이 우중충 해서 사진을 찍어도 별재미를 못 볼 것 같군요. 기온이 많이 올라서 따땃한 것 같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상으론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고래 등 같은 기와가 훤칠하게 뻗어있는 홍화문이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궂은 날씨에 이 먼길까지 달려온 목적은 창경궁 안에 있는 대온실에서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입니다. 장엄한 홍화문을 지나려면, 입구에 있는 개찰구에서 티머니 카드나 후불카드를 찍고서 통과가 가능합니다. 전통적인 멋스러움으로 가득 찬 고궁 입구 앞에 최첨단 문명의 이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담하지만 옹골차 보이는 옥천교를 지나면, 정면에서 명정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삭막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