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입구(이수)역
녹아 버릴 것 같은 날에는 차가운 걸 먹자! - 유정우 함흥냉면, 도쿄빙수 이수점
녹아 버릴 것 같은 날에는 차가운 걸 먹자! - 유정우 함흥냉면, 도쿄빙수 이수점
2022.08.04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그대로 녹아 버릴 것만 같은 날씨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나오는 외출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먹고 싶었던 냉면도 해치울 생각입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오른쪽에 주방이 보이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 되어 있었습니다. 가게만의 비법 레시피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방 입구에 붙여놓은 경고문이 눈에 띕니다. 평일 오후 4시쯤에 방문했을때는 자리가 널널했습니다만, 위치가 시장 한복판이고 TV에도 나온 맛집이라서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많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대짜와 보통에서 천원 차이밖에 안 나서, 회냉면으로 대짜 두 개를 시켰습니다. 비빔냉면과 회냉면의 차이는 고명을 뭘 올리냐에 따라 갈리는데요. 회냉면은 홍어회가 올라가고, 비빔냉면에는 수육처럼 넓직한 ..
이수역에서 맛 본, 명장의 손맛 - 부엌쟁이, 쟝 블랑제리 이수점
이수역에서 맛 본, 명장의 손맛 - 부엌쟁이, 쟝 블랑제리 이수점
2022.07.17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죠. 녹아 버릴 것 같은 날씨 속에서, 얼큰한 국물을 찾아서 도착한 이곳은 부엌 쟁이입니다.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4시 40분쯤 도착해서 앞에 있는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입장하였습니다. 불을 끄고 낮잠을 주무시고 계셨는데, 5시에도 불이 안 켜져서 가게 한 바퀴 돌다가 그냥 냅다 들어가 버렸습니다. 매장은 아담했는데요 서빙하시는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규모에 비해 조리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네이버 리뷰로 메뉴 조회를 했을 때, 오삼불고기랑 육개전골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큰한 걸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외의 메뉴도 거를 것이 없는 알짜베기들만 모여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점에서 제대로 맛이 익은 김치를 찾기가 어려운..
든든하고 얼큰하이, 좋네? - 등촌샤브칼국수 사당점
든든하고 얼큰하이, 좋네? - 등촌샤브칼국수 사당점
2022.04.22아침, 밤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정신 나간 일교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야외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지하철에서는 온도 조절하기 너무 힘들죠? 예전에는 4계절이 뚜렷하다는 게 장점이라는 식으로 배운 거 같은데, 요즘 들어선 이 극성맞은 날씨가 정말로 장점이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괜찮은 샤브샤브집이 있는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특선 메뉴는 평일에만 가능한데요, 더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가 포함되어서 나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일요일이라는 사실!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한산하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밥 먹기에는 샤브샤브가 최고입니다. 조촐하지만, 정갈하게 잘 차려 주셨습니다. 버릴 것이 없는 메뉴 구성! 점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게..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을 가다! - 이수역 애플하우스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을 가다! - 이수역 애플하우스
2022.01.28오늘의 맛집이 있는 장소는 2호선과 4호선으로 향하는 이들이 물밀듯이 밀어닥치는 환승러들의 성지, 사당과 매우 가까운곳에 위치 하고있다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사당동 근처에는 여러 맛집들이 즐비한데, 조금만 걸어 나가면 먹자골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 저녁에는 회식이나 모임으로 떠들썩한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사그라들었다. 날도 춥고 코로나도 극성이고 해서, 외출을 삼가다가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었다.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에 무려, 서울 3대 떡볶이집이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가격도 분식집답게 꽤나 착해서(?) 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위치는 이수역 11번 출구에서 7분남짓 걸어가면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4시를 다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