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장밋빛 비트코인 도전기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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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시장에 한 발짝 늦게 진입하는 게으른(?) 소비자였다. 유행하는 것을 따르기보다는 내 좋을 대로 하는 게 더 속이 편했던 것 같다.
남들이 다 아이폰을 쓰고, 선이 없는 에어팟으로 넘어갈 때도 그랬고, 인스타그램으로 SNS가 떠들썩하게 세대교체를 마무리했을 때도 그랬다.
주변에서 난리를 칠수록 오히려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었다. 유난 떠는 것 같아서 싫었나?
그렇게 쓸 때 없이 반항적이던 나에게 최근에 많은 관심이 생기는 분야가 생겼다. 바로, 비트코인이다.
내가 최후의 최후까지 가상화폐를 외면하려고 했던 이유는 믿을 수 없는 신뢰성의 문제였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경제에서 화폐는 구성원들의 믿음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손에 쥔 천 원의 가치가 저녁 사이로 널뛰기를 한다면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위와 같은 이유로 나에게 있어서 가상화폐는 딱히 끌리지 않는 쓸모없는 디지털 쪼가리에 불과했다.
나에게는 하등 가치가 없어 보이는 물건이었기에, 돈을 주고 거래를 한다는 것은 정신 나간 짓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변동성이 미쳐 날뛰는 자산을 어떻게 믿고 살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극도로 이용하면 수익성도 커지지 않을까?
남들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닐까?
시장에서 상품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매겨진다.
테슬라의 주가가 투자자들의 장밋빛 꿈과 희망을 먹고 자라나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심리가 가격을 요동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어떻게 보면 흡사 도박판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주식이라고 뭐가 딱히 다른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나머지 과정은 빠르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우선은 업비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계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거래소는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으로 나누어지며, 업비트에서는 현재 현물거래만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 쌍문동의 자랑 서울대 천재 조상우를 나락으로 빠뜨린 선물거래라니..!
원수한테만 권하라는 파생상품이 아닌가? 괜스레 뒷골이 오싹해졌다.
발을 잘못 들였다가 흥미를 붙였다가 큰일 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슬그머니 들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선물거래는 너무 어렵고 위험성이 커 보여서 아예 관심을 끄기로 했다..
변동성을 이용한 시세차익은 현물거래를 통한 매매로도 충분해 보였기 때문이다.

일단, 이 책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소개하는 매매법은 5분봉 3틱룰이다.
캔들하나의 움직임을 5분봉으로 해서, 밑으로 떨어지는 음봉이 3개 보이면 다음에 일어날 V자 반등에 시세차익을 거두는 매매기법이다.
처음에 도표만 살펴보면 굉장히 쉬워 보이고 누구나 다 할 수 있어 보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누구나 다 계획은 있다. 직접 먼지 나게 맞아보기 전 까지는..

나는 5분 봉과 15분 봉을 번갈아 살펴 가면서 차트를 확인하고 진입을 했다. 빨간색 화살표는 내가 진입을 한 구간이다.
처음에는 음봉이 기록된 후에 차차 진입을 했지만, 아래로 쭈욱 빠지는 경우에는 물을 타는 것으로도 한계가 있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평균단가라인이 생각보다 잘 내려오지 않았고, 마음과 달리 익절 구간으로 돌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단타를 치고 있는 나스닥 ETF인 TQQQ의 경우에도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실체가 있는 기업들이고 미래가 창창(?)하다는 믿음으로 물려도 딱히 불안감이 크지 않았고,
물려도 어느 정도 기간이 흐르면 매번 수익권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딱히 걱정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실체가 있는 기업에 비할바가 아니었기에 훨씬 마음을 다 잡기가 어려웠다.
차트는 과거의 움직임이 쭉 기록이 된 발자취이기 때문에 실제로 상황이 맞닥뜨려지면 투자자의 경험과 지식이 정말로 중요했다.
아무리 과거의 차트를 복기해 본다 한들, 당장 지금 차트가 어떻게 그려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나중에 가서는 상승세에 편승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음봉 보다는 오르고 있는 양봉 중간에 진입하기도 했었다.
확실히 마지막에는 엄청나게 상승하는 긴 양봉이 확인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었냐고? 답은 아니다. 나는 마음을 충분히 다스릴 수 없었다.
이번 코인투자를 통해서 확실히 느낀 것은 정말로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무서울 정도로 움직인다는 점이었다.
정말 소액으로 연습 삼아 매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적손익은 다행히 마이너스는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차트를 보면서 마음을 졸인 걸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를 입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화살표에 진입한 순간에는 평단가 부근에서 음봉과 양봉을 오가면서 정신을 쏙 빼놓더니,
간신히 0.5퍼센트 익절을 마친 순간 미친 듯이 그래프가 올라가 버렸다.. 정말로 허망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만약,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거액을 밀어 넣는 것을 강력하게 말리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인 나씨TV도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의 위험성과 안전한 투자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고,
본인의 매매 기록과 노하우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내가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 마음을 먹은 것도 이 책과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 큰 동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영상에서는 절대로 돈을 잃는 투자를 하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하곤 하는데, 이 말에는 나도 크게 공감을 하고 있다.
희망보다는 탄식이 더 익숙한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역전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쫒아서 투자보다는 도박에 가까운 매매를 하고 있다.
모든 일에는 리스크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것을 감내하고 견디는 것은 오롯이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은 꾸준한 수익으로 만드는 복리의 마법을 두루 설파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도 한 걸음씩 천천히 내딛는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코인이라는 미친 바다에서 나만의 항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부디, 나의 모험담은 성공적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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