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과음주의!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마성의 원조 곱창! - 원조 일미 막창, 곱창
과음주의!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마성의 원조 곱창! - 원조 일미 막창, 곱창
2025.01.26역사가 오래된 지역에 방문하면, 원조를 자처하는 지역 맛집들이 하나 둘 정도는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노포의 모습에서 많은 내공이 느껴지네요. 퇴근 시간까지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럴까요? 자리가 굉장히 널널했습니다. 덕분에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밀도 높게 자리를 세팅해 놔서 그런지,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을 시간에는 왁자지껄 흥이 넘칠 것 같습니다.주문을 넣었더니 밖에있는 철판 앞에서 사장님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야채곱창은 3인분으로 스타트를 끊었네요.아.. 2인분만 하지.. 까비;일미막창에서 먹는 야곱을 좋아하는 지인손에 이끌려서 찾게 되었습니다.예전부터 엄청맛있는 맛집이라고 맨날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그 시절(?) 정겨운 분위기의 곱창 맛집을 찾았다! - 꿀때기 곱창 사당본점
그때 그 시절(?) 정겨운 분위기의 곱창 맛집을 찾았다! - 꿀때기 곱창 사당본점
2024.07.06평일에는 그렇게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사당의 먹자골목 한복판이지만,주말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적한 여유를 되찾습니다.예전에 곱창이 너무 먹고 싶었을 때, 우연히 한번 들린 후로,종종 곱창이 생각나는 날에는 방문을 이어나가는 식당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술이 땡기는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기줄이 늘어질 정도로 사당에서 인기가 있는 맛집입니다.안쪽에 매장은 그리 넓지가 않아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고,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날은 거진 오후4시가 다 되어가는 오픈시간에 들어갔더니, 점원분들이 장사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쪼금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들어와도 된다고 하셔서, 약간 죄송한 마음으로 입장하였습니다.역전 ..
삼겹살, 푸짐하게 한 뚜껑 하실례예? -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점
삼겹살, 푸짐하게 한 뚜껑 하실례예? -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점
2024.05.08잠깐 가양역 쪽에 볼 일이 있어서, 멀찍이 9호선 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인스타 같은 곳에서 맛집 홍보물 중에 솥뚜껑에다가 삼겹살이랑 김치를 한가득 구워 먹는 짤방 같은 거 많이 봤었는데,마침 가양역 바로 옆에, 제가 먹킷(?) 리스트에 넣어 놓았던 비슷한 부류의 고깃집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매장 입구에서부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입맛 당기는 연출사진이 여러 개 걸려 있었습니다 수요일 평일 오후 4시쯤에 방문했었구요. 다소 애매한 시간인 만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가양역 바로 옆이라, 해 떨어지고 주말쯤에 술판 벌이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다른 가맹점들에 비해서는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많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은 거진 필수적으로 보였어요.고깃집 특유의 ..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 진짜, 맛있는 거! - 쩡곱도리탕 본점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 진짜, 맛있는 거! - 쩡곱도리탕 본점
2022.11.30집 근처에 먹자골목이 있다 보니,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먹을 데가 지천에 깔려 있어서, 나날이 게을러지는데 크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퓨전요리를 많이 접해 봤었는데, 닭도리탕에 곱창을 넣은 곱도리탕은 처음이라서, 뜨끈한 밥 한술이 생각나 냉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에 찾아 들어 갔는데, 평일 점심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술 한잔 걸치기 좋은 메뉴다 보니, 저녁쯤 되면 시끌시끌하겠지요? 곱창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2인분 곱도리탕으로 주문을 넣었어요! 셀프바에 있는 밑반찬들은 전체적으로 달달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어묵볶음은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네요. 요리는 정성이라는데, 단무지도 진접 채를 썰어서 부추와 함께 버무리는 등 신경을 많이 쓰셨..
소주 한 잔에 삼겹살이 그리워? 여기 괜찮네. - 삼동식당 사당점
소주 한 잔에 삼겹살이 그리워? 여기 괜찮네. - 삼동식당 사당점
2022.10.13대낮부터 갑자기 삼겹살이 땡겼는데, 때 마침 눈앞에 정겨워 보이는 인테리어가 보이길래 홀린 듯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저번에는 남성역 근처에 있었던 냉동 삼겹살집을 소개시켜 드렸는데, 최근 들어서 냉동삼겹살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내 입에 맛이없는게 있었던가? 아무래도 점심부터 고기를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겠죠? 매장이 조용하고 한산해서 여유 있는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옛날에 정육점에서 팔았던, 냉동 삼겹살을 취급해서 그런걸까요? 대체적으로 가게들 분위기가 레트로풍으로 컨셉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냅킨커버가 굉장히 정겨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다 이렇게 사용한 걸까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복고풍의 인테리어를 돋보여 주는 장치로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거 ..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냉동 꿀꿀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돈식당 사당점
2022.10.11갑자기 냉동 삼겹살이 생각나서, 집 근처에 괜찮은 집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돈 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죠? 조금은 이른 저녁 시간대에 찾아갔는데, 먼저 술상을 차리신 선생님 두 분 말고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식당은 시끌시끌해서 대화도 안 들리고 정신이 없는데, 한가한 시간대에 잘 찾아간 것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귀여운 돼지 모양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버릴 거 없이 실속 있는 차림표 같습니다.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알려 드려야겠죠? 옛날 삼겹살은 불판 위에 호일을 깔아야 제맛인데, 건강에 무해하다니 다행입니다. 간판도 레트로풍의 간판을 사용했는데, 옛날 삼겹살 전문점이다 보니, 전체적인 매장 컨셉이 복고풍인 듯합니다. 바닥에..
감자탕으로 탑 쌓는 거 본 적 있니? - 청년감자탕 강남역점
감자탕으로 탑 쌓는 거 본 적 있니? - 청년감자탕 강남역점
2022.02.16어느 정도 날이 풀리는가 했더니, 변덕스러운 봄바람이 거칠게 몸 안으로 파고드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뱃속부터 땃땃해지는 해장국이 제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당한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지하철 개찰구에서 신분당선으로 향하는 4번 출구가 너무 멀었어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청년 감자탕까지 가려면 15분 정도는 도보로 걸으셔야 합니다. 추운 날이라 더 길게 느껴졌어요. 매장 입구에서 살펴보니, 방송사에서 여러 번 출연한 맛집으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있는 매장이라서, 매 식사시간마다 직장인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널찍합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스태프 전용공간인지 손님들을 맞이하는 홀인지는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