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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이 한가득! 온 세상이 핑크빛 천국이야! - 석촌호수 벚꽃 나들이

  • 2024.07.01 01:07
  • 먹부림/맛기행

석촌호수로 가는 길

 

 

 

매년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들을 언급할 때, 서울에서 항상 손꼽히는 장소가 석촌호수였는데요.

지금까지는 근교에 있는 다른 장소에서 벚꽃을 구경하다가, 주변에 유명한 포토존이 있다고 들어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충분히 몰릴걸 예상해서 아침부터 방문한 건데,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 사진이 어둡게 나올 정도였어요.

지하에 있는 통로를 지나서 반대편에 있는 호수 방향으로 올라오는데, 만개한 벚꽃이 롯데타워와 함께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서부터 봄이 왔다고 한껏 소리치고 있는 벚꽃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근처에서 사진 찍는데 열중인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맨눈으로 봤을 때는 정말 예쁘고 화사했는데, 너무 햇살이 쨍쨍해서 그런 걸까요?

실제보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조금 아쉽네요.

석촌호수 어딜 보나, 만개한 벚꽃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석촌호수를 찾은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존이더라고요.

운 좋게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타이밍까지 맞아서, 더 다이나믹 모습으로 찍을 수 있었어요.

마치, 동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성의 모습과 화사하게 만발한 벚꽃의 모습이 찰떡같이 어울렸습니다.

제가 오전 10시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먼저 오신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려면 여유 있게 아침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문화실험공간 호수

 

 

 

사진을 후딱 찍고서, 바로 다음 핫플레이스로 이동했는데요.

발걸음을 빠르게 재촉했는데도 저희보다 훨씬 부지런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서는 한 시간가량 대기를 했던 것 같아요.

입장료는 없구요, 들어가셔서 2층 테라스로 바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가장 예쁜 뷰가 2층에 있거든요. 한번 보실까요?

 

 

 

 

와.. 진짜 예쁘죠? 

바로 눈앞에 만개한 벚꽃이 한가득 피어 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뒤에 있는 롯데월드의 동화 같은 성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더한 것 같네요.

처음에 사진을 찍은 장소도 웨이팅이 좀 길었는데, 이곳은 사진을 찍는 것까지 30분 정도 더 기다린 것 같아요.

근데, 워낙 배경이 예뻐서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저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정도랄까?

 

 

 

 

벚꽃 너머로 보이는 롯데월드의 모습입니다. 지금 봐도 예쁘네요.

석촌호수에서 아이들이 롯데월드 가고 싶다고 부모님을 조르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본 것 같아요. ㅋㅋ

안 그래도 봄내음에 한껏 들뜬 분위기였는데, 한쪽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정말 못 참을 것 같더라구요.

 

 

 

 

사진을 남기고서 2층 테라스 반대쪽으로 가서 석촌호수의 산책로를 찍어 보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른 오전시간대라서 꽤나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점심 드시기 전에 오전에 오셔서 한 바퀴 잽싸게 돌고, 빨리 치고 빠지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조금씩 실감하실 겁니다. 하하.

 

 

 

 

어딜 찍든, 어딜 바라보든, 모두가 작품!

포스팅하면서 최대한 사진을 덜 첨부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2층에서 충분히 즐기셨다면, 1층에서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면서 다음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2층 테라스만큼은 아니지만, 1층에서도 예쁜 장소가 많아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색감이 쨍하고 화사해서 눈이 자꾸 가더라구요.

봄에 맞게 알록달록하게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1층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선 장소입니다.

큰 통유리창 뒤로 석촌호수랑 벚꽃나무가 보이는 게, 너무 예쁘죠?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작품도 찍어 보았어요.

축 늘어진 게 느티나무 잎사귀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넓은 창문이 하나 딱 뚫려 있었는데, 창가에 비친 모습이 그 자체로 그림이 되었습니다.

노랗고 분홍분홍하고 아주 스프링 스프링한 모습이네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줄까지 서면서 기를 썼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대충 눈감고 찍어도 그럴듯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하필 채광도 어찌나 훌륭한지, 앞에 있는 사람이 꽃인지 옆에 있는 작대기가 벚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어요.

 

 

 

 

이제 사진은 질릴 정도로 찍었고, 이날 찍은 사진이 천장이 넘었죠 아마? 대단해..

1층에서는 여러 가지 예쁜 공예품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털실로 만든 건가? 

버찌 같은 눈망울이 정말 귀엽네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온 햇살과 그림자의 조화가 만들어낸 작품!

 

 

 

 

건물 밖에서도 여러 가지 귀염뽀짝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상품들의 색감이 봄날씨에 맞게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총천연색으로 되어 있었네요.

 

 

 

 

이쪽엔 스티커랑 메모지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너무 예쁜 학용품은 아까워서 모셔만 두다 보니, 거진 반은 피규어나 다를 바가 없어진다는..

 

 

 

 

바로 옆에는 벚나무가 굉장히 도 멋진 모습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마음까지 밝아질 정도로 활짝 핀 모습이었어요.

 

 

 

 

여기서부터 슬슬 방문객들이 늘어 나는 게, 체감되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는 장소는 어찌 보면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몽촌 닭갈비

 

 

 

아침부터 그렇게 발걸음 부단히 도 재촉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죠!

워낙 유명한 맛집이어서 애매하게 도착하면 웨이팅이 엄청날 것 같아서, 오픈런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늦진 않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한 팀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오픈 후에는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받아 놓고서, 잠시 기다려 줍니다.

얼마 안 있어서 손님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어요!

 

 

 

 

드디어, 2등으로 입장하는 데 성공합니다!

한방 닭갈비로 유명한 몽촌 답게, 매장 인테리어가 흡사 한약방에 온듯한 느낌이네요.

 

 

 

 

널찍한 매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오픈런에 너무 늦지만 않으신다면, 다소 여유롭게 입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로 여러 가지 담금술이 눈에 띄네요. 장식용일까? 아니면, 사장님의 개인적인 컬렉션일까요?

 

 

 

 

저 서랍 안에는 원래 한약재가 들어있는 거잖아요?

한약방 컨셉이 굉장히 신선하네요.

 

 

 

 

셀프바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반찬들과 소스류들을 자유롭게 떠가실 수 있었어요.

1회용 앞치마를 구비해 둬서, 더 쾌적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오염된 앞치마를 그대로 두고 운영하는 곳이 워낙 많잖아요?

 

 

 

 

기본찬은 양파김치, 양배추 겨자채, 깻잎, 후르츠마요 천사채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로, 식사 전부터 어느 정도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포장도 가능하고, 반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불판에 신문지 같은 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메뉴판을 레트로풍으로 꾸며 놨어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느낌입니다. 메뉴는 당연히 시그니처 메뉴인 한방 닭갈비로 가야겠죠?

 

 

 

 

뒷면에는 몽촌에서 닭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고요? 괜찮습니다. 어리버리하게 버벅거리고 있으면,

어디에선가 점원분들이 오셔서 슥슥 도와주고 사라지시거든요. ㅋㅋ

 

 

 

 

불판과 함께, 닭갈비가 날아왔습니다. 양이 조금 적어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그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2인분 치고는 양이 적어 보였거든요.

그런데, 두 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충분했습니다.

 

 

 

 

같이 나오는 부추랑 땡초는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살살 뿌려서 맛을 더해 줍니다.

 

 

 

 

저희는 닭갈비랑 볶음밥에 모두 치즈사리를 추가했는데요.

치즈가 안 어울리는 음식이 어디 있겠냐만은, 안 그래도 맛있는 닭갈비에 날개를 달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배추 몸통을 모아서 김치를 담은 건가 싶었는데, 먹어보니까 달달한 게 양파 김치더라구요?

한국에서 김치나 나물로 못 먹는 채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생소한 음식이다 보니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효가 될 정도로 시게 익지는 않았는데, 딱 적당하게 반찬으로 먹기 좋은 상태였어요.

 

 

 

 

불판에 열이 오르면서 슬슬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주걱으로 살살 저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야채가 숨이 덜 죽어서 그런지, 마음처럼 자유롭게 잘 되지 않더라구요?

 

 

 

 

잠시 후에, 야채에서 나온 수분이 양념장을 풀어주면서 드디어 맛있는 냄새가 조금씩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삼계탕에서부터 증명된 사실이지만, 닭고기는 한약재랑 굉장히 궁합이 좋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

 

 

 

 

먼저 초벌구이를 마친 닭갈비 위에 부추와 땅콩소스를 뿌리고, 다시 저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익은 닭갈비 위에 치즈로 완벽함을 더해준 모습입니다.

센스 있게 치즈를 한쪽만 뿌려주셔서, 반반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식사의 마무리는 들기름 볶음밥으로 끝을 내었습니다.

밥까지 먹으니 자리를 뜨기 귀찮을 정도로 포만감이 올라왔어요.

 

 

 

 

닭갈비랑 볶음밥에 치즈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치즈 최고!

 

 

 

 

여러 가지 이유로 봄나들이 겸 찾아오게 된 맛집이었는데, 꽤나 신선하고 즐거운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 이른 시간부터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거리도 가깝지는 않고, 웨이팅도 감수해야 하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컨셉도 신선하고, 직원들도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식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마음 편히 방문하시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일찍 오세요!

 

 

 

 

자, 이제 석촌호수에서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냈으니까,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겨 봅시다!

점심시간 이후로 햇빛이 쨍쨍해져서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방문객들도 아침보다 3배는 넘게 불어 있었어요!

 

 

 

 

석촌호수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도 이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한 바퀴 돌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진짜 엄청나게 넓더라구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느낌대로 봄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호수에 팝콘처럼 떨어진 꽃잎들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눈보라 치듯이 꽃잎이 떨어지는데,

"아깝다! 다음주되면 다 떨어지겠다." 싶더라구요.

실제로도 이날 석촌호수에 방문한 날이 가장 피크치를 찍은 날이었고,

거짓말처럼 다음 주 내내 꽃잎이 떨어져서,

모든 벚나무들이 금방 청록색 이파리로 뒤덮이더라구요.

아, 역시나 인생은 타이밍!

 

 

 

 

영화처럼 흩날리는 벚꽃잎들이 보이시나요?

이곳저곳에서 감탄이 마구 터져 나왔어요!

 

 

 

 

어딜 보든, 어느 장면을 찍던 모두 그림같이 나와서, 사진을 고르는데 엄청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벌써 여름이 되어서 이제 장마철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

 

 

 

 

이렇게 보니까, 벚꽃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는 롯데타워의 모습입니다?

 

 

 

 

쭈욱 걷다 보니 반대편 호수로 건너가는 터널이 나타났습니다.

한 30분 정도면 한 바퀴 돌겠지 싶었는데, 정말 크나큰 경기도 오산이었어요..

 

 

 

 

반대편으로 쭈욱 걸어서, 드디어 반환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방문객들의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늘어져 있었어요.

 

 

 

 

?????????????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려서 뭔가 싶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왜가리가 앉아서 쉬고 있지 뭐예요?

처음에는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어서, 모형인 줄 알았어요!

 

 

카리스마 대빵 큰 오리 (=왜가리)

 

와.. 근데 진짜 세 보이지 않나요?

근처에 백조랑 비단잉어도 돌아다니던데,

왜가리가 다 잡아먹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벚꽃감상 보다 더 신났던 순간이었네요. ㅋㅋ

 

 

 

 

한 바퀴 크게 돌다 보니, 석촌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나오더라구요.

무단으로 공연을 금지한다는 푯말이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종종 공연이나 음악회를 하는 장소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3시쯤 되었을 무렵인데, 봄날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더웠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많죠?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벚꽃이 환상적으로 피어있다 보니, 어쩔 수 없네요.

 

 

 

 

만만치 않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전혀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찍 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끄네들로

 

 

 

땀을 한 바가지나 흘렸더니, 너무 더워서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지 뭐예요?

반대편 길 건너에 끄네들로라는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소용돌이치는 모양으로 굴뚝빵이 유명한 것 같았어요.

먼저 방문한 사람들로 매장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

빵을 더 먹기에는 배가 불러서, 간단하게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들과 빵이 가득했습니다.

가운데 속을 파서 테이프심처럼 빵을 돌돌 말아 놨어요.

바삭바삭할 것 같은 식감이 바게트빵 같은 느낌일까요?

안쪽에 생크림을 가득 채우면, 엄청 맛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역시 안쪽에 여러 가지 토핑을 채워서 굴뚝빵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이 당시에는 더위에 지쳐서 사진만 찍고, 빵을 제대로 못 봤어요.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필링(속)을 채워서 먹는 빵을 체코어로 끄네들로라고 한다고 하네요?

지금 보니까 나중에 가면, 하나 사서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솔솔 드네요.

 

 

 

 

이쪽엔 끄네들로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크림과 소스류를 함께 팔고 있네요.

 

 

 

 

매장 안에는 이미 더운 날씨로 테이블에 남는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쪽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앉지 못할 확률이 커 보였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나들이 컨셉에 딱 맞는 벚꽃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보기에 색깔이 너무 예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비주얼에 비해서 맛은 그냥저냥이네요.. 쩝,

 

 

 

 

아침 일찍부터, 신나게 돌아다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벚꽃들이 훨씬 예뻐서 굉장히 놀랐네요.

지금까지는 출근하면서 보거나 집 근처에 있는 벚꽃으로 꽃놀이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이 가로수길에 잔뜩 피어있는 걸 보니,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봄날 중, 최고로 화려한 하루를 보낸 것 같네요.

어째서, 즐거운 시간들은 이토록 빠르게 흘러가는 걸까요?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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