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생일날 찾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더몰트하우스 강남역점
생일날 찾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더몰트하우스 강남역점
2025.08.19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8월달이 되어서 제 생일이 돌아왔거든요!이제부터는 계절상 가을에 들어섰다고 하는데, 더위는 아직도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올여름휴가를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보낸 것처럼 제 생일날에도 그냥 대충 밥이나 먹기로 했어요.간단하게 김밥에 우동 한 그릇만 사줘도 기뻤을 텐데, 아주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위치는 강남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짧은 복도를 지나서 웅장한 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쯤 방문을 했구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가운데 있는 중앙홀과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한눈에 보이네요.전체적으로 조명과 분위기가 너무 ..
♥3000일♥ 감성 가득 우마카세 - 감성화로 우메인 논현점
♥3000일♥ 감성 가득 우마카세 - 감성화로 우메인 논현점
2025.07.22여자친구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함께한 지 3000일이 되었습니다..지난 시간을 곱씹어 보니 정말 오랜시간을 같이 보냈더라구요.이번에 맛있는 데를 찾았다고 따라오래서 쫄랑쫄랑 따라갔는데,최근에 오픈한 논현동의 우마카세 식당이었습니다.중간에 다른 일에 한눈 파느라 15분 정도 늦게 입장해서 굉장히 마음이 조급했습니다.매장은 지하에 있어서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야 했어요. 사전에 조금 늦을 것 같아서 연락을 드리고 헐레벌떡 들어갔는데, 다행히 다른 분들이 대기 없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자리 배치도 저희를 포함해서 4팀정도가 있었는데, 널찍하게 배치해 주셔서 어색함도 없었어요.좁은 공간에서 얼..
빗방울도 막을 수 없었던, 규카츠&스끼야끼 도전기 - 혼네
빗방울도 막을 수 없었던, 규카츠&스끼야끼 도전기 - 혼네
2025.05.155월 중순이 다 되었었는데도 비바람이 몹시 불면서 굉장히 서늘한 날이었습니다.원래라면 그냥 집에 틀어박혀서 뒹굴거리려고 했지만, 오늘은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기로 했어요.예전부터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규카츠를 먹는 걸 봤는데, 겉과 속이 확연히 다른 비쥬얼에 마음이 훅! 쏠렸거든요.서울대입구역에서 위치는 가까웠지만, 골목길 사이에 숨어있어서 살짝 길을 헤맸습니다. 토요일 5시30분 쯤에 오픈런을 진행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테이블이 꽉 찼어요.약간 조명이 어두침침한데 중간 중간에 포인트로 테이블 위에 조명이 아래를 비추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저희는 안쪽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따로 조명이 없어서 침침한 느낌이었어요. 기본찬으로 삶은 완두콩과 양배추..
햇볕이 쨍쨍! 눈부시게 푸른 날, 올림픽 공원 나들이 1탄
햇볕이 쨍쨍! 눈부시게 푸른 날, 올림픽 공원 나들이 1탄
2025.05.135년가량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나름 서울에서 랜드마크라고 할법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올림픽공원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구요?예전에 멋모르고 퇴근길 9호선 직행열차의 엄청난 인파에 기겁을 하고 난 이후로는 필사적으로 9호선을 피해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5월인데도 오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이번 연도에는 여름이 길다고 하던데, 얼마나 더우려고 이러는지.. 한성백제역은 경복궁역처럼 이름에 역사적인 지명이 들어가는 만큼, 지하철역의 모습이 옛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요.한국사람인 제 눈에도 아름답게 보였으니, 외국인들의 시선에서도 꽤나 인상 깊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느덧, 출구 밖으로 나오니 한껏 따사로운 햇살이..
날씨가 흐려도 간질거리는 봄기운은 막을 수 없다! - 홍대역 힐링 데이트
날씨가 흐려도 간질거리는 봄기운은 막을 수 없다! - 홍대역 힐링 데이트
2025.04.09봄바람이 아직도 서늘하게 불어오는 날에 홍대역에 도착했습니다~모래바람까지 실려서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정말 깜짝 놀랐어요.거친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벚꽃들이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올해는 벚꽃구경을 제대로 못 갔는데 이렇게 라도 구경하니까, 간질간질하고 기분이 좋네요. 늦은 점심으로 이번에 선택한 식당은 홍대에서 화덕피자로 유명한 셔우드입니다.평일에도 웨이팅이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이 되길래 재빨리 예약을 잡았습니다.역에서 10분정도 천천히 쭉 걸어오시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매장 확장을 하면서, 3층 루프탑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나중에 날씨 좋을 때,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평일 오후 2시쯤 방문을 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너와 함께, - 냠냠 이수역 먹부림 데이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너와 함께, - 냠냠 이수역 먹부림 데이트
2025.01.27최근에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 검은 수녀들이 개봉했었죠? 따끈따끈한 신작소식에 전날에 바로 예매를 진행했습니다.여자친구는 공포영화 매니아거든요. 저도 파묘 이후로 오컬트 영화에 재미를 들렸습니다.그렇다고 따로 찾아서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쏘우 처럼 잔인한 영화보다 훨씬 순하고(?) 보기 편하더라구요.일단은 영화 상영 시간까지 충분히 시간이 되어서, 근처 고깃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쭈욱 빠져서 굉장히 한가한 모습입니다.고깃집은 불 꺼지면서부터 시작이니까 더더욱 조용하겠죠?저는 이런 한가한 시간대가 참 좋습니다. 매장을 전세 낸 것처럼 아주 편안히 즐길 거예요. 굿굿! 자주 찾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메가박스에서 가까운 놀란돼지에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가..
폭염도 막을 수 없다! 후끈후끈한(?) 여름날의 생일 데이트 2편
폭염도 막을 수 없다! 후끈후끈한(?) 여름날의 생일 데이트 2편
2024.09.09식사도 마쳤고, 이번에는 숨 가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오픈한 지 3개월 정도 되어서 엄청나게 깔끔하더라구요. 입소문이 아직 덜나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쾌적하게 이용하였습니다.트리지움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해있는데, 밖에 있는 간판들도 어지럽고 상가내부도 넓어서 초행길에는 헤매기 딱 좋았어요.저희도 예약시간이 다 되었는데, 위치를 잘 몰라서 한 5분정도 정신을 못 차렸거든요.. ㅎㅎ 예약을 확인하고 잠시 준비 되는동안 매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은은한 조명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인테리어가 병원이랑 굉장히 흡사하죠?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 화장품이나 마사지에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폭염도 막을 수 없다! 후끈후끈한(?) 여름날의 생일 데이트 1편
폭염도 막을 수 없다! 후끈후끈한(?) 여름날의 생일 데이트 1편
2024.09.06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잉여로운 어느 날.평소 같았으면, 집구석에서 뒹굴거리고 있었겠지만, 간만에 생일맞이 데이트를 나왔습니다.점심식사를 위해서 방문한 장소는 잠실에 위치한 디라이프스타일키친 롯데월드몰점입니다.식당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잡아끄는 샹들리에로 시선이 꽂히더라고요.외관이 굉장히 화려해서 그런지, 인기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쓰였다고 합니다.게다가 미슐랭 2 스타급 셰프까지 상주해 있다고 하니, 괜스레 기대가 샘솟네요? 두근두근! 대기 중에 미리 고를 수 있도록, 추천메뉴를 소개하는 입간판이 있었습니다.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간 상태였고, 평일 오후 점심시간이었는데,전체적으로 한산한 느낌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식당이 보기보다 꽤나 커서, 제법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
봄내음이 한가득! 온 세상이 핑크빛 천국이야! - 석촌호수 벚꽃 나들이
봄내음이 한가득! 온 세상이 핑크빛 천국이야! - 석촌호수 벚꽃 나들이
2024.07.01매년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들을 언급할 때, 서울에서 항상 손꼽히는 장소가 석촌호수였는데요.지금까지는 근교에 있는 다른 장소에서 벚꽃을 구경하다가, 주변에 유명한 포토존이 있다고 들어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이 충분히 몰릴걸 예상해서 아침부터 방문한 건데,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 사진이 어둡게 나올 정도였어요.지하에 있는 통로를 지나서 반대편에 있는 호수 방향으로 올라오는데, 만개한 벚꽃이 롯데타워와 함께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서부터 봄이 왔다고 한껏 소리치고 있는 벚꽃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근처에서 사진 찍는데 열중인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맨눈으로 봤을 때는 정말 예쁘고 화사했는데, 너무 햇살이 쨍쨍해서 그런 걸까요?실제보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조금..
마침내 봄날! 여러모로 뜻깊었던(?) 생일맞이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마침내 봄날! 여러모로 뜻깊었던(?) 생일맞이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2024.06.27따사로운 햇살과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나부끼는 3월의 어느 날입니다.지금은 생각도 할 수 없는 두터운 패딩 차림의 사람들이 곳곳에 보이시죠?이 날엔 성공적인 하루를 위해서 나름 야심 차게 데이트 일정을 짯더랫죠. 엣헴 ㅋㅋ 일단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오늘 하루도 재미지게 즐길 수 있겠죠?삼청동 데이트 코스를 검색하면, 꽤나 많이 언급되는 맛집이 삼청동의 수와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도 소개되었고, 무려 23년의 전통이 있는.. 그런 장소였는데 말입니다..일단 저희가 방문한 3월 말 까지는 분명히 성업 중이었고, 예약도 받고 있었는데요.지금 날짜로 지도를 연결하려고 보니, 장소가 검색이 되지 않네요?리뷰 시작부터 씁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쩝,..
간만에 분위기 미쳤다! 맛 따라 멋 따라 생일 데이트 - 사당 놉스, 엔트리55
간만에 분위기 미쳤다! 맛 따라 멋 따라 생일 데이트 - 사당 놉스, 엔트리55
2023.11.30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있습니다. 햇살이 굉장히 따사로워 보이죠? 맞습니다. 사진상의 계절은 여름입니다. 무려, 3개월 동안이나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다시 돌아왔네요. ㅎㅎ;; 최대한 포스팅 간격을 줄여 보려고 하는데, 현생에 치이다 보니, 이게 생각처럼 되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 보여 드리고자 하는 장소들은 퇴근 후에 센치한 분위기를 즐기기 아주 좋은 곳들입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장소는 사당의 스테이크 하우스인 놉스입니다. 위치는 사당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서, 일요일 오후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매장 안에는 빼곡하게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당이 굉장히 한적한데도 말이죠.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편안한 분위기가 좋..
한 발짝 늦었지만, 그래도 괜찮아! - 중랑장미공원 꽃구경 데이트
한 발짝 늦었지만, 그래도 괜찮아! - 중랑장미공원 꽃구경 데이트
2023.06.29포스팅 제목은 장미꽃 축제로 지어 놓았지만, 처음 나온 사진이 음식점이라서 당황하셨나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 블로그는 주인장 특성상 항상 이모양이니까요.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을 가장 깊이 공감하는 만큼, 첫 시작을 괜찮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매장 내부가 깔끔하고 정갈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생은 정말 당연한 것이고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거잖아요? 멀리서 땀 흘리며 찾아온 보람이 있어 보였습니다. 안쪽에도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매장 내 공간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대표메뉴라고 자랑스럽게 적혀 있는 데다가, 별표시까지 땡땡? "아, 이거 못 참지!" 조조상회에서는 음식을 선조..